하나님은 처음 것을 참으로 좋아 하신다. 맥추 감사절은 첫 열매를 하나님께 드리는 절기이다. 그러나 첫 열매를 하나님께 드려야 하는 것을 알지 못하는 교인들이 많다. 하나님을 섬기며 살아가는 성도들에게 첫 열매 신앙은 매우 중요하다. 하나님께 사랑받고 인정받는 복된 신앙생활의 비결인 것이다. 잠3:9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3:10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포도즙 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
Ⅰ.첫 열매를 요구함은 하나님의 명령이다.
가나안 땅에 들어가거든 첫 열매를 하나님께 가지고 와서 드리고 이것을 영원한 절기로 삼아 해마다 첫 열매를 맺게 되면 그것으로 맥추절을 지키라 하셨다. 출 23:16 맥추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둠이니라 수장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이룬 것을 연말에 밭에서 부터 거두어 저장함이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430년간 애굽의 노예로 살아가고 있을 때 하나님은 그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바로왕을 열가지 재앙으로 혼을 내셨다. 열가지 재앙가운데 마지막 재앙은 사람과 모든 짐승의 첫것을 다 죽게 하였다. 죽음의 사자가 애굽을 지날 때 모두가 죽게 되는데 고센 지역에 살고 있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양을 잡아서 그 피를 문설주와 문 인방에 바르게 하여 죽음을 면케하셨다. 즉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로 모든 장자들이 살게 된 것이다. 이후 이스라엘 백성들은 대대로 유월절을 지키게 된다. 하나님은 이 유월절 사건 이후 이스라엘의 장자들은 다 하나님의 것이라고 정하셨다. 민수기 8장14-18절에 보면 하나님께서 그 방법으로 레위인을 구별하여 세우셨다. 민 8:16 그들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내게 온전히 드린 바 된 자라 이스라엘 자손 중 모든 초태생 곧 모든 처음 태어난 자 대신 내가 그들을 취하였나니 17 이스라엘 자손 중에 처음 태어난 것은 사람이든지 짐승이든지 다 내게 속하였음은 내가 애굽 땅에서 모든 처음 태어난 자를 치던 날에 그들을 내게 구별하였음이라 18 이러므로 내가 이스라엘 자손 중 모든 처음 태어난 자 대신 레위인을 취하였느니라 그 레위 인들은 성전에서 일하면서 자신들의 땅이 없었다. 그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치는 십일조와 첫 열매를 가지고 살도록 하였다. 그래서 신명기 26:11절에 보면 맥추감사예물로 레위인과 함께 즐거워하라고 하신 것이다.
Ⅱ.첫 열매가 매우 중요하다.
첫 열매는 대표성이 있다. 그 나무가 첫 열매로 사과 열매를 맺으면 그 나무는 계속 사과 열매를 맺게 된다. 예수님도 첫 열매이시다. 부활의 첫 열매이시다. 고전15:20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부활의 첫 열매이신 예수님을 믿는 자는 모두가 부활을 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들의 사역 가운데 첫 열매가 매우 중요하다. 첫 열매 신앙은 헌신을 담고 있다. 직장에 들어가서 첫 월급을 타서 첫 열매로 드리는 것은 엄청난 헌신이다. 가장 어려울 때 드리는 첫 열매는 모두를 바치는 헌신과 같은 것이다. 그 첫 열매를 하나님은 귀하게 받으신다. 계명도 첫 번 째 계명이 가장 중요한 계명이다.(마 22:36-38)사랑에도 처음 사랑이 중요하다. 절대 잃어서는 안 되는 사랑이다. 계 2:4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5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졌는지를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가서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 하나님은 모든 민족이 다 하나님의 백성이지만 이스라엘을 그 첫 열매로 삼으셨다. 렘 2:3 이스라엘은 여호와를 위한 성물 곧 그의 소산 중 첫 열매이니 그를 삼키는 자면 모두 벌을 받아 재앙이 그들에게 닥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어느 나라 누구든지 하나님의 첫 열매인 이스라엘을 삼키면 다 망했다. 첫 열매 신앙을 무시하거나 소홀이 여기면 누구라도 어려움을 당하게 되는 것이다. 예수님을 믿는 우리도 첫 열매로 보신다고 하셨다. 약 1:18 그가 그 피조물 중에 우리로 한 첫 열매가 되게 하시려고 자기의 뜻을 따라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낳으셨느니라. 하나님의 첫 열매인 우리로 인하여 가정도 친척도 이웃도 나라도 열방도 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지게 되는 것이다.
Ⅲ. 첫 열매를 잘 드리려면 첫 열매를 주목하여 보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손바닥 만한 구름 조각을 보고 즉각 반응하였던 엘리야의 신앙을 보라. 엘리야는 성령의 사람이었다. 엘리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갈멜산 꼭대기에 올라서 하늘의 불이 내리게 하고 바알 선지자와 아세라 선지자 850명을 기손 시내까지 쫓아가서 죽인 용장이었다. 그는 나라가 3년 6개월 간 비가 오지 않은 가뭄으로 인하여 온 백성이 기진 맥진하고 있을 때 갈멜산 꼭대기에 올라가 간구한다. 그리고 사환에게 하늘을 확인하라고 명한후 일곱 번째 확인하고 오면서 손바닥만한 구름 조각을 보았다. 그 때 엘리야는 즉각 아합왕에게 장대비가 올 것이니 비를 피하라고 전한다. 손 만한 작은 구름은 그의 기도의 첫 열매인 것이다. 손만한 작은 응답을 보고도 엄청난 장대비를 기대하고 믿는 것이다. 성령의 사람은 작은 성령의 역사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기대하는 것이다. 작은 성령의 역사에도 크게 반응하며 기대하는 믿음의 눈을 가지라.
성령의 작은 역사에도 감사하라. 그것은 하나님의 큰 역사의 시작인 것이다. 작고 미미한 열매이지만 크게 기뻐하라. 맥추감사는 그 즐거움에 눈이 뜨인 자가 지키는 절기이다. 지금은 작고 미미하지만 나중에는 심히 창대한 열매를 맺게 될 것이다. 마땅히 하나님의 첫 열매로 하나님을 공경하여 넘치게 채워주시는 복을 받는 복된 성도되시길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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