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을 맞이하여 본문을 통하여 나병에 들어서 가장 저주스런 삶을 살다가 예수님을 통해 치료의 기적을 경험한 열명의 나병환자를 보면서 우리의 감사신앙을 돌이켜 보자.

Ⅰ.나병에 걸렸으나 고침 받은 사람들을 만난다.

나병은 하늘이 내리는 저주스런 병이었다. 그것은 하나님 앞에 교만과 죄악으로 인하여 받게 되는 질병이었다. 세상과 격리되어 고통스런 삶을 살게 된다. 그런 나병환자 열명이 예수님을 만났다. 그들은 예수님이 전능하신 치료자임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예수님을 만났을 때 기회를 놓치지 않고 부르짖어서 고침 받기를 구한 것이다. 눅17:12 한 마을에 들어가시니 나병환자 열 명이 예수를 만나 멀리 서서 :13 소리를 높여 이르되 예수 선생님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가장 좋은 기도는 불쌍히 여김을 받기를 원하는 겸손과 사모함이다. 눅17:14보시고 이르시되 가서 제사장들에게 너희 몸을 보이라 하셨더니 그들이 가다가 깨끗함을 받은지라 그 당시에는 문둥병이 나으면 제사장에게 가서 고침 받은 것을 확인 받아야 집으로 돌아 갈 수 있었다. 그런데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제사장에게 확인을 받으려 돌아가다가 이미 나음을 입게 된 것이다. 문둥병에 걸려 비참하게 죽을 수 밖에 없던 그들이 예수님께 부르짖었더니 놀라운 치료의 기적을 경험하게 되었다. 이것은 무엇으로 표현할 수 있을까? 한마디로 은혜라는 말 뿐이다. 우리 인생들은 모두 하나님을 떠난 죄악으로 인하여 영적 나병에 걸린 자들이다. 롬3:23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이런 죄악 가운데 영적 나병에 걸린 인생들이 자신이 죽어가는 줄도 모른체 오히려 하나님을 대적하며 저주 가운데 살아가고 있었는데..독생자 예수님을 보내셔서 우리들의 죄를 대속하여 주시고 그를 믿음으로 구원하여 주신 것이다. 바울은 이 구원의 은총을 이렇게 표현하고 있다. 고전15:10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바울은 이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고 한다. 나의 나된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아는가? 이 은혜를 헛되이 하지 않기 위하여 나는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가?

Ⅱ.은혜 입은 열 명 가운데 바르게 은혜를 깨달은 한 사람

그들은 얼마나 놀라웠는지 모른다. 살이 썩어서 진물이 줄줄 흐르든 것이 마르기 시작했고 새살이 돋아나고 있었다. 그들은 흥분했고, 소리를 질러댔고, 서로 얼싸 안고 울기도 하였을 것이다. 이 흥분되고 감격적인 순간에 사람들은 제각기 제사장에게로 달려갔다. 어서 확인받고 사랑하는 가족들이 기다리는 집으로 가기 위해서였다. 그런데 그중에 한 사람은 제일먼저 자신의 병을 고쳐 주셔서 새로운 삶을 열어 주신 예수님이 생각이 난 것이다. 그래서 그는 다른 친구들과 달리 가던 길을 돌이켜 예수님을 찾아 갔다. 그리고 자신이 준비한 최선의 예를 갖춰서 무릎 꿇고 감사를 드린다. 예수님께서 그를 맞이하시면서 말씀하신다. 눅17:17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예수님은 열 명의 나병 환자들이 당신의 능력으로 모두 고침 받은 것을 알고 계셨다. 그리고 당연히 감사할 줄 아시고 기다리고 계셨고 그들을 찾으셨다. 우리들이 구원받고 은혜 가운데 있는 것을 주님은 알고 계시고 우리의 감사를 기다리고 계시는 주님인 것이다. 나는 지금 어디에 있는가? 주님이 찾으시는 아홉 명 가운데 있는가? 아니면 주님의 은혜를 깨닫고 스스로 감사하며 최선의 감사를 드리고 있는 한 명인가?

Ⅲ.나머지 아홉을 찾으시는 예수님.

예수님은 그 때 함께 고침 받은 나머지 아홉은 어디에 있느냐고 물으신다. 주님은 은혜 받은 자에게서 감사하는 사람을 찾으신다. 왜 감사하는 사람을 찾으시는 것일까? 1)감사는 하나님의 뜻이다. 살전5:18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2)감사는 영적전쟁에서 승리하는 비결이다. 원수 마귀는 여러 가지로 원망과 불평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받지 못하고 받은 은혜조차 쏟게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어떤 상황에서도 감사하는 신앙을 가질 때 기적이 일어나는 승리를 한다. 단6:10다니엘이 이 조서에 왕의 도장이 찍한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윗방에 올라가 예루살렘으로 향한 창문을 열고 전에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의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 결국 다니엘은 원수들의 파놓은 사자 굴에서도 보호를 받는 기적을 경험하고 그 원수들은 대신하여 사자 굴에 던져지는 현장을 보게 된 것이다. 3)감사는 축복의 문을 여는 비결이다. 4)감사함으로 온전한 구원을 받게 되었다. 부모가 가장 가뻐하는 효도는 자식이 부모님의 은혜 앞에 감사할 줄 알 때이다. 이것이 자녀가 바르게 성장하였다는 첫 신호가 부모에 대한 감사의 표현이다. 돌아와서 감사한 그 한명을 향해서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고 하셨다. 그는 감사하는 신앙으로 인하여 질병의 치료와 함께 전인구원의 은총을 받게 된 것이다. 5)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는 것이다. 감사는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를 담는 가장 아름다운 그릇이다. 우리는 무엇으로 어떻게 감사하는 자가 될까? 드러나게 표현하며 감사하는 신앙이 되어야 한다. 눅17:15 그 중의 한 사람이 자기가 나은 것을 보고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돌아와 :16 예수의 발아래에 엎드리어 감사하니 그는 사마리아인이라 겸손하게 진심으로 가장 귀한 최선의 것으로 감사해야 한다.

2011년 추수감사절을 맞아 받은 은혜들을 헤아려 보며 더욱 큰 은혜 속으로 가자. 주님께 은혜 입고 절망과 저주의 병에서 놓임을 받은 열 명가운데 큰 소리로 감사하며 주님 앞에 돌아온 그 한 사람이 되자. 무릎 꿇고 겸손함으로 드려진 최선의 감사가 더 큰 은혜를 받게 한 것처럼 감사함으로 하늘 문을 열고 새롭고 놀라운 기적의 주인공이 되시기를 바란다.

시 50:23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