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추수 감사주일을 기다립니다.

*저는 지금까지 3년 동안 매일 5가지 이상의 감사 일기를 쓰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귀찮기도 하였고 때로는 부담이 되어 그만두고 싶을 때도 있었습니다.

오늘은 무엇으로 감사 일기를 써야 할까? 조금은 막막할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3년 동안 감사 일기를 매일 쓰다 보니 저의 삶에 감사 일기는

엄청난 축복이 되어 나의 삶에 중심 가운데 자리를 잡게 되었습니다.

*3년 동안 매일 감사일기를 쓰며 얻게 된 유익들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1)쓴뿌리 기대감은 완전히 사라지고 창조적 기대감으로 충만해졌습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깊숙이 박혀있는 쓴 뿌리 기대감들이 종종 불쑥 튀어나올 때가 있었습니다.

스스로 자존감을 떨어뜨리며 소외된 골방에 들어가 박혀있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날마다 감사일기를 쓰며 쓴 뿌리 기대감은 송두리째 뽑혀 나가고

창조적 기대감으로 충만해져서 하루를 마치고 기도할 때마다,

하루를 시작하는 기도할 때마다 뜻밖의 좋은 선물을 주실 것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소망하는 대로 뜻밖의 좋은 일들이 수없이 많이 일어나고 있음을 간증하게 됩니다.

2)날마다 감사일기는 나의 삶에 행복감으로 충만하도록 만들어 주었습니다.

어느 날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 내가 왜 이토록 행복하지?”

특별히 행복할 만한 환경의 변화는 없는데 행복감으로 충만해진 나의 삶을 발견하고 의아해 한적이 있었습니다.

돌아보니 날마다 빠지지 않고 쓰고 있는 감사일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감사할 때 생기는 복이었습니다.

3)날마다 감사의 삶은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사는 성령충만한 삶이었습니다.

삶 속에서 발견되는 감사거리 가운데 새롭게 느끼는 것은 때마다 일마다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임재였습니다.

나의 하나님은 전능하신 하나님, 좋으신 하나님, 나를 지극히 사랑하는 하나님이셨습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때마다 일마다 함께하심을 알게 됨으로 언제나 삶 가운데 담대함이 있었습니다.

*다음 주일은 2023년 추수 감사주일입니다. 자칫하면 추수 감사주일을 연간 교회 행사로 여길 수 있다는 것을 걱정합니다.

이번 추수 감사주일은 나의 삶 가운데 감사생활을 점검해 보시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깊숙히 박혀있는 쓴뿌리 기대감을 뽑아내고 모두를 살게 하는 창조적 기대감으로

가득 채워주는 감사의 삶을 결단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에벤에셀의 하나님을 기억하며 감사가 삶의 중심에 세워져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날마다 뜻밖의 좋은 일들을 기대하며 살아가는 예수님의 증인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믿음의 조살 아브라함처럼 창조적 기대감으로 축복의 통로가 되어

개인의 복, 가정의 복, 가문의 복, 민족의 복, 열방의 복이 되는 은혜가 있기를 축복합니다.

그것은 감사가 삶의 중심에 서게 될 때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열매가 될 것입니다.

행사가 아닌 준비된 다음 주 추수 감사 주일을 기다립니다.

-여러분 곁에 있는 김 영길 목사 드림-